앞선 글에서 소규모 개발의 경우 컨텐츠의 퀄리티나 분량으론 승부를 볼 수 없기에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.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게임은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중이고, 이를 받아줄 수 있는 유저의 시간은 명확히 한정되어 있다. 유저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면 들이는 시간 대비 경험의 최대 효용을 추구할 것이고, 이는 평범한 게임 - 심지어 다른 게임들보다 퀄리티나 분량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소규모 게임 - 은 소외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. 물론 소규모 중에서도 가장 바닥에 위치하는 1인 개발이야 말할 것도 없겠지. 그렇다면 나한테 남은 선택지는 둘 중 하나라고 생각되었다. 1. 작지만 코어한 시장 (회사는 매출 규모가 작아서 신경쓰지 않는... 어드벤처?)2. 무언가 새로운 경..